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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색감과 무늬의 향연 - 미나 페르호넨 (DDP 전시 1관) 1편 2025년 2월 6일까지 전시합니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미나 페르호넨 전시.전시 이름은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 기억의 순환  호다닥 보고 기차 타러가야 했는데, 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기차표 취소했다. (1100원 날아갔지만 행복했어..) 무늬가 화려하고 다양해서 전시 내내 아주 보는 재미가 있다. 전시 입장하자마자 와아..! 하는 느낌. 한 번 더 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1. 미나 페르호넨 미나(minä) : '나'페르호넨(perhonen) : '나비' 윤도현의 나는 나비가 생각나는군.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처럼 경쾌한 디자인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이 담겨 있으며, '네모(나)' 안에 담긴 다양한 개성(알갱이 집합)을 상징한다. 미나 페르호넨은 텍스타일 디자인(직물 디자인)을 시작으로 패.. 2024. 11. 15.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전시 - 칼레이도 (DDP) 2편 칼레이도 전시는 2024년 12월 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전시 - 칼레이도 (DDP) 1편칼레이도 전시는 2024년 12월 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합니다~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가보기로 했다.서울역에서 4호선 타고 금방이라,sharveka.tistory.com  지난 글에 이은 칼레이도 2편~5번 작품부터 마저 보자.  5. 홍수현  나무 길이 있네~나무기둥 안으로 걸으면서 기둥 밖을 쳐다보니, 살짝 어지러웠다.  기둥 위 천장에 전등이 몇 개 달려있는데, 가끔씩 일정한 리듬으로 깜박거렸다.나무길 안에서 보는 것보다, 밖에서 전등빛이 깜박이는 걸 보는게 더 재밌었다.  눈을 매끄럽게 흐르지 못하.. 2024. 11. 14.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전시 - 칼레이도 (DDP) 1편 칼레이도 전시는 2024년 12월 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합니다~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가보기로 했다.서울역에서 4호선 타고 금방이라, 롯데아울렛 짐보관소에 캐리어 두고 가볍게 총총 걸어나왔다.‘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 나올 때 본 그 배경이잖아..? 이름만 알고 여기인 줄 몰랐다.  1. 윤호진  처음에 문이 어디인지 몰랐는데, 뒤에 어떤 분이 오시길래 잠깐 기다렸다가 따라 들어갔다.색깔이 다른 저 부분이 자동문. 그런데... 들어가는 저 부분도 작품이라는 거.. 지금 글 쓰면서 알았다. 윤호진 디자인플라자 일부를 '투명'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외부에서 보면 내부가 잘 안 보인다. 그리드 패턴(격자 무늬)이 3D 프로그램.. 2024. 11. 13.
시 - 당신은 알까요 10주 간의 가을학기가 오늘로써 끝났다.문화센터 강의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오늘 수업에 가는 길엔 마음이 무거웠다.나는 멀리서 가는 것을 핑계로, 일찍 도착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제 때 도착할 시간에 기차를 타도 지연으로 늦게 도착하는 날도 있었고. 그래도 늘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분들을 뵈니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다들 진심이신데 나만 가볍게 생각했나 싶어서.(원작시) 욕심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하죠그게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세상에는 재미있는 것이 많잖아요단지에 꿀을 고이 담아두듯조금만 잡아두면 안되나요?손 안의 것을 꼭 쥐는 아이 같은 마음이,우리의 본성이 아니던가요내 손에 놓아두지 않으면누군가 먼저 가져갈지도 모르잖아요내 것이라고 하지 않으면내 곁에 있지 않을 것 같단 말이에요이 전전긍긍하는.. 2024. 11. 12.
공룡 모음집 1 - 메갈로사우루스(Megalosaurus) 공룡 모음집 시작~ 나는 어릴 때부터 공룡을 참 좋아해서, 나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있으면 공룡 얘기를 꼭 했다.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공룡 이름을 못 알아들었다. 내 지식은 공룡의 생김새와 특징을 보고, 어떤 공룡인지 알아맞힐 수 있는 정도이다. (일부 공룡만)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읽고 아껴온 공룡대백과.고등학생 쯤 공룡책을 한 권 더 사볼까 서점에 방문했으나, 이 책 만한게 없었다. 대부분 아기가 아니면 공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시판 도서는 거의 아가용으로 나오기 때문~ 오늘은 메갈로사우루스에 대해 알아보자. 그 많은 공룡 중에서, 티라노가 아닌 메갈로를 1번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 가장 먼저 발견되고 이름 붙여졌기 때문이다.그 때는 '공룡'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그래서 메.. 2024. 11. 11.
카페플랫 브런치 (강서구 마곡나루) 저녁에 갑자기 브런치가 생각나서 주변을 뒤졌다. 메뉴 구성 대비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식당처럼 볶음밥이나 파스타를 파는 곳은 제외했다. 나는 카페에서 브런치 먹고 싶단 말야!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플랫. 네이버지도에는 카페플랫으로 뜨는데, 카카오지도에선 플랫727이라고 뜨네.오, 카카오지도에 보니 야외 좌석이 있네~ 몰랐다.  저기 주차금지 표지판 저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막상 들어가면 밝으니 걱정 말아요~   내부가 큰 편은 아니지만, 3인 테이블 2개 / 4인 테이블 4개앉기 적당했다.  구성이 아주 알차다! 브런치 플레이트는 14000원,아메리카노는 세트 할인(1000원)해서 2500원~디카페인으로 바꾸면 1000원 추가!빵 두 조각, 계란 스크램블, 뭔지 모르겠는 초록 줄..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