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 필사2

[시 필사 2] 움직이며 시 쓰기 - 나태주 오늘은 나태주 시인. 도서관에 책이 여러 권 있던데, 모두 다 두꺼웠다. 시를 엄청 쓰셨구나..! 메이트도, 시가 짧은데 담긴 시선이 신선하다며 눈을 빛냈다. 피곤한지 읽다가 금새 엎드려 잠들었지만... 나도 글은 앉아서 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시를 쓰기 시작하니 그게 아니란 걸 알았다. 오히려 밖으로 나다닐 때, 소재가 넓어지고 다른 생각도 난다. 꼭 앉아야 한다면 장소를 바꿔서 앉아보는 것도 괜찮았다. 예술과 체육, 여행이 중요하다던 김정운 교수님의 유튜브 강의가 생각나는군~교사 재직 중이던 1971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2007년 정년 퇴임 후 공주시에 위치한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나태주 시인의 유명한 시 '풀꽃'에서 이름을 딴 풀꽃문학상.. 2025. 1. 22.
[시 필사 1] 방심 2 - 고영 시인 시 창작 수업 처음 들어갔을 때, 시삶문학회 회장님께서 시에 문외한인 청년(바로 나!)을 위해 시집 목록을 엑셀로 정리해서 주셨다. 무려 132권...! 가나다 순으로 정리된 이 목록의 첫 번째 시인은 고영 시인.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고영 시인의 책을 못 구했는데, 다행히 회장님께서 책을 한 권 선물로 주셔서 읽어볼 수 있었다.시인동네 시집. 오른쪽 목록에 우리 교수님(안현심)과, 내가 듣는 시창작 수업 수강생분(윤성관)도 계신다! 난 두 권 다 받아서 소장하고 있지^^ 시 수업 가을학기 때, 수강생 분들이 시집을 많이 내셔서 시집 선물을 많이 받았다. 그런 좋은 시들을 눈으로 보기만 하려니, 뭔가 아쉽기도 해서 필사를 해보기로~ 일상의 한 순간을 포착한 시, 방심 2. 방심이라는 제목으로 시가 하나 더..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