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8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 다크데이터를 읽고 사실 이 책은 여름에 읽었다.독서일기도 그 때 이미 다 썼다. (내용 나열에 불과했지만...) 책에 데이터 간과 문제로 로켓이 폭발한 내용이 있었는데, 블로그에 원본 자료를 쓰려고 열심히 찾았었다. 올리려는 찰나, 우연의 일치라도 되는건지 주변인 중에 폭발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없어요~) 어쩐지 꺼림칙해서 임시저장만 해두고 올리진 않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냥 올릴까 싶어서 가져왔다.책 읽으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정리한 내용도 있기 때문~ 그게 좀 아까워 내가 읽어본 책 중, 읽은 날짜 수로 따졌을 때 손에 꼽히는 기간을 기록했다.학자 특유의 호흡이 긴 문장.. 분명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데도 문장을 읽다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1. 다크데이터?아마 이름에서부터 이해가 될 것이.. 2024. 10. 26. 나에게 집중하는 글쓰기 - 쓰는 습관 3 (일본 아마존 베스트!) 쓰는 습관 3편!내 생각과 비슷한 책을 찾은 건 정말 큰 행운이다.적을 거리도 이렇게 많고,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보충할 수도 있으니~ 1. 아무나 접근 가능한 나만의 비밀일기 처음에는 누구도 보지 않는다는 전제로 써야 합니다. 블로그에 여행기 쓸 때 그런 생각을 했다. 아무도 안 읽어도 상관없어. 다음에 내가 보면 되니까~(의외로 여행기는 읽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 그런데 다른 거 쓰려니 영 부끄러웠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한 개, 두 개 써보았더니, 어느새 내 이야기도 숨김 없이 털어놓고 심지어 내가 쓴 시도 적게 되었다. 2. 내 이야기 쓰기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여러분도 누군가의 이야기에 공감하거나 감동한 적이 있지 않나요?'내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2024. 10. 25. 10월의 달리기 - 샤오미 미밴드가 도와주는 zone2 훈련 나는 달리기는 커녕 걷기도 잘 못하던 사람이었다. 사실 난 체력을 늘리려면 걷고 뛰는 유산소를 해야한단 걸, 2020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그 때는 헬스에 미쳐서 유산소고 뭐고 눈에 안 들어왔다. 그래서 가족과 같이 걸으면 누구 하나는 내 손을 잡아줘야 했다. 지구력이 딸려서 나만 뒤로 처졌기 때문이다.부모님도 의아해했다. 애가 힘은 세졌는데 왜 이렇게 못 걷지? 이 우울한 체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든건지, 아님 근력 대비 지구력이 말짱 꽝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5월부터는 달리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고집하던 헬스도 관두고 필라테스로 옮겼다. 지근 위주 단련도 꽤나 좋더라. 와중에 근육 크기가 줄어 깜짝 놀라버림... 2024. 10. 24. 시 창작 수업 7 - 시 [화] 16:00 안현심의 시창작 아카데미롯데문화센터입니다.culture.lotteshopping.com 7번째 수업~요번엔 저번주처럼 마음에 안 드는 시 참사를 막기 위해, 시를 3개쯤 써보았다.그리고 이번에도 마음에 안들었다... 못 써도 이게 나야..! 그대로 내버리고 합평에 참여했다. (원본) 시마음에 빈자리가 없으면당신을 쓸 수 없어요 당신은 문 너머에서 나를 두드리고 서 있어요속삭임이 잦아드는 때에기다렸다는 듯 들어서죠 발 디딜 틈이 없는 마음을 보며당신은 말해요 너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괜찮아네 손을 잡으면나를 빈 종이에 써줄래? 내가 네 마음에 영원히 남도록 1. 원작시 설명합평 전날 카페에 갔더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음악만 들리고 조용했다. 음악을 듣고 앉아있자니 마음이 잠잠해졌.. 2024. 10. 23. 블로그 글은 어떻게 쓸까? - 쓰는 습관 2 (일본 아마존 베스트!) 쓰는 습관 2편! 이번 편에서는 글 작성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이번에도 역시, 블로그 작성법에 대한 글입니다~ 1. 내 말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 네! 평소에 말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나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우아' 하고 감탄했다면 '놀랐다' 라는 한마디로 정리하지 말고 그대로 쓰는 용기를 내 보세요. 블로그 쓰다보면 내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느끼는 그대로 쓰면 좀 그런가? 싶을 때가 있었는데 역시, 꾸밈없는 솔직함은 언제나 사람 마음에 가장 빠르게 가닿는 법이지! 2. 제목, 중요한가요?제목에는 강렬한 단어와 주관을 넣습니다.자신의 주관을 넣어 구체적으로 쓰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집니다.예시) 이 세상은 편견으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2024. 10. 18. 시 창작 수업 6 - 잠패롱 [화] 16:00 안현심의 시창작 아카데미롯데문화센터입니다.culture.lotteshopping.com 이번주는 바빠서 수업엔 못가고, 시만 제출해서 합평본을 받았다.수업에 가지 않아도 합평을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하다. (원본) 잠패롱눈을 감는다 지난 일 주마등처럼 스치고다가오는 하루 어떻게 살아낼까걱정이 밀려오면속절없이 휩쓸려간다 소풍 가방을 싸둔 아이처럼잠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자리는어린 시절 것보다 포근한데마음은 까슬거린다 가볍기만한 눈꺼풀애써 닫는다 1. 원작시 뜯어보기'잠패롱하다' 는 '잠을 설치다' 라는 뜻의 강원도 방언이다. 요즘 잠이 안 온다.낮에 햇빛도 충분히 받고, 야외 활동하고 운동하고 다 한다.피곤한 채로 눕기만 하면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입면 시간이 30분을 넘기니, .. 2024. 10. 1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