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3 옆구리는 왜 아프지? - 10월의 달리기 일지 2 갈비뼈가 있는 바로 그 부분! 아플 때가 많았다.웃기는 건 랜덤으로 아프다는 것이다. (뛰는 날, 왼쪽 오른쪽 랜덤) 나의 유일한 달리기 메이트에게 문의하니, '폐활량 부족 탓일 가능성이 크다' 라고 했다.납득! 1. 호흡법 1 - 깊게 들이쉬고 후! 후! 후!메이트는 깊게 들이쉬었다가 후! 후! 후! 후! 하고 내뱉는 호흡을 한다. 익숙한 호흡법이다. 필라테스에서 종종 하기 때문이다. 일명 헌드레드(100) 호흡법. 복근 운동 자세에서(보통 V 자세), 팔을 쭉 뻗어 아래위로 흔들며~깊게 들이쉬고 후!후!후!후!후! 뱉는 호흡을 총 열 번 한다. 메이트가 가르쳐줬으니 해보자! → 옆구리 그대로 아프다ㅠㅠ아무래도 폐활량의 차이가 있어 그런지, 좀 버거운 호흡법이었다. 2. 우연히 발견한 2-2 .. 2024. 10. 31. 시 창작 수업 8 - 가시 [화] 16:00 안현심의 시창작 아카데미롯데문화센터입니다.culture.lotteshopping.com 가을학기 수업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겨울학기 수강신청을 받는 중. 이번 수업날은 아침부터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 바빴다.올라가는 기차 안에서도 할 일이 있었는데, 졸려서 자버렸다. 여담이지만 이동 때 쓰는 튜브형 목베개 말입니다... 난 아무리 해도 베개를 못 베더라.의자를 30도 이상 제끼는 게 아니면 고개가 자꾸 앞으로 고꾸라진다. 고속버스 5시간 탔다가 목 꺾이는 줄 알았다. 그래서 웬만하면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편. (원작시) 가시 목에 가시가 걸렸다보리차 세례에도 끄떡 없기에한 토막 남은 갈치를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의사는 아무 일 아니라는 듯 긴장도 않고빠진 가시는 손톱만큼도 안 되었다.. 2024. 10. 30. 아주 가벼운 글쓰기 - 쓰는 습관 4 (일본 아마존 베스트!) 쓰는 습관 마지막 후기! (4편)처음엔 2편 정도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이야... 그래도 쓰는 내내 참 재밌었다. 책을 한 번 더 읽은 느낌~ 1.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마법글로 의미를 부여하면 '아무 일도 없었던 날'이 '어떤 일이 있었던 날'로 바뀝니다.평범한 하루가 의미 있는 날로 저장됩니다. 요즘 달리기에 대해 쓰면서 느꼈다.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폭풍성장! 도 아니지만, 기록하기 위해서 내 변화과정을 자연히 되짚게 된다. 조금씩이지만 향상되는 게 보이는데다, 내 일과의 한 부분에 조명을 비춤으로써 하루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정말로 있더라. 2. 조건이 갖춰지길 기다리지 말자저는 뭔가 생각나면 사소한 일을 전부 제쳐 두고 일단 그날 시작하려고 합니다.'지금 하고 싶어.. 2024. 10. 27.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 다크데이터를 읽고 사실 이 책은 여름에 읽었다.독서일기도 그 때 이미 다 썼다. (내용 나열에 불과했지만...) 책에 데이터 간과 문제로 로켓이 폭발한 내용이 있었는데, 블로그에 원본 자료를 쓰려고 열심히 찾았었다. 올리려는 찰나, 우연의 일치라도 되는건지 주변인 중에 폭발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없어요~) 어쩐지 꺼림칙해서 임시저장만 해두고 올리진 않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냥 올릴까 싶어서 가져왔다.책 읽으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정리한 내용도 있기 때문~ 그게 좀 아까워 내가 읽어본 책 중, 읽은 날짜 수로 따졌을 때 손에 꼽히는 기간을 기록했다.학자 특유의 호흡이 긴 문장.. 분명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데도 문장을 읽다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1. 다크데이터?아마 이름에서부터 이해가 될 것이.. 2024. 10. 26. 나에게 집중하는 글쓰기 - 쓰는 습관 3 (일본 아마존 베스트!) 쓰는 습관 3편!내 생각과 비슷한 책을 찾은 건 정말 큰 행운이다.적을 거리도 이렇게 많고,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보충할 수도 있으니~ 1. 아무나 접근 가능한 나만의 비밀일기 처음에는 누구도 보지 않는다는 전제로 써야 합니다. 블로그에 여행기 쓸 때 그런 생각을 했다. 아무도 안 읽어도 상관없어. 다음에 내가 보면 되니까~(의외로 여행기는 읽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 그런데 다른 거 쓰려니 영 부끄러웠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한 개, 두 개 써보았더니, 어느새 내 이야기도 숨김 없이 털어놓고 심지어 내가 쓴 시도 적게 되었다. 2. 내 이야기 쓰기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여러분도 누군가의 이야기에 공감하거나 감동한 적이 있지 않나요?'내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2024. 10. 25. 10월의 달리기 - 샤오미 미밴드가 도와주는 zone2 훈련 나는 달리기는 커녕 걷기도 잘 못하던 사람이었다. 사실 난 체력을 늘리려면 걷고 뛰는 유산소를 해야한단 걸, 2020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그 때는 헬스에 미쳐서 유산소고 뭐고 눈에 안 들어왔다. 그래서 가족과 같이 걸으면 누구 하나는 내 손을 잡아줘야 했다. 지구력이 딸려서 나만 뒤로 처졌기 때문이다.부모님도 의아해했다. 애가 힘은 세졌는데 왜 이렇게 못 걷지? 이 우울한 체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든건지, 아님 근력 대비 지구력이 말짱 꽝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5월부터는 달리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고집하던 헬스도 관두고 필라테스로 옮겼다. 지근 위주 단련도 꽤나 좋더라. 와중에 근육 크기가 줄어 깜짝 놀라버림... 2024. 10.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