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습관 2편!
이번 편에서는 글 작성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에도 역시, 블로그 작성법에 대한 글입니다~
1. 내 말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 네!
평소에 말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나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아' 하고 감탄했다면 '놀랐다' 라는 한마디로 정리하지 말고 그대로 쓰는 용기를 내 보세요.
블로그 쓰다보면 내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느끼는 그대로 쓰면 좀 그런가? 싶을 때가 있었는데 역시, 꾸밈없는 솔직함은 언제나 사람 마음에 가장 빠르게 가닿는 법이지!
2. 제목, 중요한가요?
제목에는 강렬한 단어와 주관을 넣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넣어 구체적으로 쓰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집니다.
예시)
이 세상은 편견으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ㅇㅇ을 읽고 (자신의 생각 먼저 언급 → 책 제목)
요알못도 거뜬히 만드는 카레 요리 비법
자기 전 몰려오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법
오늘자 티스토리 홈에 들어오면 보이는 화면이다.
'가성비갑', '1등', '뉴욕타임즈 선정' 과 같은 주관 + 눈에 확 띄는 단어가 있다.
한 번 써보고 몇 통째 사용중이다! 라는 실사용 후기까지.
깨알팁팁팁 이 분은 제목을 어떻게 짓는지 아주 잘 아는 분이군. 읽어보니 나도 써보고 싶어지네.
제목에 신경 쓰는 건 조회수를 높이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글 자체를 정확하게 요약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글은 [핵심 주제 + 글쓴이의 생각] 형식이기 때문이다. 고로 제목에 주관을 담는 것도 괜찮겠군~
3. 실제 경험을 씁시다
사람들은 여러분의 실제 경험을 궁금해 합니다.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 좋을 것 같아 별 5개 드립니다!
같은 건 쳐다보고 싶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제목만 멀쩡하면 안되겠지! 내용도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이 사람이 직접 써보고, 뭐가 좋았고 안 좋았는지' 의 실제 경험을 궁금해 한다.
요즘같이 광고가 판치는 세상에서는 더더욱 소중하지.
얼마 전 사고 싶은 신발이 있었는데, 쇼핑몰 어느 곳에서도 자세한 후기가 없어 망설였다.
놀랍게도 블로그에서 자세한 사진 후기를 찾았고, 의외의 고무신 같은 외형에 구매 안하기로 했다^^
블로그 쓰는 사람들이 최고최고
4. 메모메모
듣기 좋았던 말, 마음이 움직인 순간, 보면서 감탄했던 것들을 까먹기 전에 메모해 봅시다.
그 사건과 감정을 메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각표현이 능숙해집니다.
1편에서도 얘기했듯이, 자신의 일상은 다른 사람에겐 비일상이 된다.
고로 자신이 마음이 움직인 순간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써보자.
요즘은 휴대폰이 늘 사람을 따라다니니까~ 순간순간 기록하기도 편리한 세상이지 않은가?
나는 집 밖에서 감사한 일이 생기거나 기분이 좋으면 블로그 어플에 쓰고 임시저장해둔다.
있었던 일들을 일과 마지막에 몰아서 쓸 때보다 좀 더 생생하고 자세한 감이 있다.
사실 꼭 이것을 따라서 블로그를 쓸 필요는 없다. 이건 보고서나 공적인 문서, 숙제도 아니니까 말이지.
자기 마음가는 대로, 쓰 싶은 거 쓰는 게 답이다.
저자와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한 편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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