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비슷한 앱 구경하다가, 런데이라는 어플을 깔았다.
난 샤오미도 있는데 음. 내가 이걸 왜 깔았을까?
한 며칠 깔아두고 구경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사용해보았다.
1. 사용해보자
홈 화면이 뭔가, 두 번째쯤 있어야 할 것 같은 홈 같지 않은 홈 화면..
본론부터 들어가니까 오히려 좋구만.
달리기 할 때 빨리 앱 켜서 가이드 찾아야 되는데, 클릭 여러 번 할 거 없어서 좋아~
첫 화면 맨 위의 배너를 넘기다보면
이용가이드가 있다.
음성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이어폰 준비!
초급 프로그램 많은 거 아주 좋아!
기초 체력이 아예 없어요 ← 작년까지의 나
이 앱을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걸~
나이키런 앱의 가이드는 그냥 잘 뛰는 사람을 위한 거였는데ㅠㅠ (매번 듣다가 포기함)
나는 다행히도 하루 만 걸음은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아직 30분 동안 계속 달리지는 못하니, 30분 달리기 도전(8주)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했다.
2. 잠깐, 그 전에!
스트레칭부터 해봅시다.
화면 하단의 둥둥 뜨는 보라색 버튼을 누르면, 위젯이 하나 뜬다.
스트레칭 가이드가 있다.
사진 상에는 빈 매트지만, 사람이 나와서 보여준답니다~
나는 늘 냅다 뛰었는데 오늘은 스트레칭하고 나갔다ㅎㅎ
큰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내 몸이 뚝뚝거린단 건 알겠더라.
안 한 거보단 한 게 낫겠지!
3. 감동적인 초보자용 프로그램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은 일주일 3회 러닝을 권장한다.
그리고 8주동안 똑같이 30분이 아니라, 처음엔 23분부터 시작해서 40분까지 늘려나간다.
세심해라..! 누가 만들었대? 칭찬 칭찬
오늘 1주차 첫 번째 가이드(23분)를 들어보니,
[5분 걷기 → 1분 달리기/2분 걷기 X 5번 반복 (마지막 2분 걷기는 불포함) → 5분 걷기]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내가 달리기 처음할 때 딱 이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었는데ㅠㅠ
런데이 왜 이제야 내 눈앞에 나타난거야...
나이키런 가이드 처음 들을 때 '뛰세요, 이제 쉬세요' 를 기대했는데 말이지.
뛰라마라 말이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구만.
근데 가이드 정말.. 쉬지 않고 말한다ㅋㅋ
우선 처음 5분 걷기 동안, '5분 걷기 왜 하는지/런데이 프로그램 홍보/달리기 장점' 등등...
5분동안 계속 말한다.
그리고 달릴쯤 되면 휴대폰 진동도 보내주고, 상체 꼿꼿이 세워 뛰라는 등 끊임없이 말을 해준다.
정말 옆에서 사람 하나 같이 뛰면서, 귀에 대고 말하는 느낌.
말하는 속도도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아서 좋았다.
4. 난 못 뛰어요 - 걷기부터!
걷기부터 시작 추천!
나도 하루 10,000 - 15,000 걸음을 걷게 된 후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여기 걷기 프로그램도 있어요.
아침에 뛰러 나가는 김에 써보려고 했는데, 계속 전화를 해서 오늘은 패스.
달리기 쉬는 날에 써봐야지!
흑흑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걸. 너무 아쉬워ㅠㅠ
냅다 뛰면서 달리기는 전혀 늘지 않았던 내 지난날^^
난 항상 그냥 시작했다가, 나중에 튜토리얼을 본단 말이지.
세상에 참 좋은 거 많단 걸 오늘도 느낀다.
달리기 메이트에게 앱 깔았다고 자랑했더니,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근데 왜 나한테 안 가르쳐줬어!
자긴 이미 잘 뛰어서 가이드 안 듣고 마라톤만 신청했다고.
ㅠㅠ나만 초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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