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에 친 SQLD 시험결과가 나왔다.
예상 못한 점수는 아니지만, 마음이 아프군ㅠㅠ
1. 공부 기간
2주 공부하고 고득점을 바란 나 ^^
심지어 쿼리도 몇 개 안 돌려봤다. 머쓱
2. 공부 교재 (음...)
ADsP 준비할 때도 이기적 책을 샀다.
이론이 아주 세세한 건 아니었지만 기출문제가 많았다. 점수도 88점으로 괜찮게 나왔고.
그래서 SQLD 수험서도 이기적 출판사로 구매했다.
+ 장점)
1) 강의가 있다.
현직자 분이 하시는 거 같던데, 직접 Oracle DB 에 쿼리 넣고 보여주신다.
비전공자가 어려워할법한 부분을 잘 집어서 설명해주셨다.
계층형 쿼리 이해가 어려웠는데,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었다.
2) 네이버에 커뮤니티 카페가 있다.
모르는 문제 질문하거나, 함수 정리해둔 요약집도 받을 수 있다.
- 단점)
1) 이론 설명 부족
수험서의 이론 자체만 놓고 보면, 비전공자에겐 부족할 듯한 설명.
강의가 없었다면 책이 의미가 없을 정도랄까..?
2) 기출 문제
갯수만 많고 문제가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2024년 범위가 작년과 다른데, SQLP로 넘어간 내용들도 그대로 실려있었다.
다행히 기출문제 7회분 중 3회분은 강의가 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이 범위 벗어나는 거 다 집어주셨다.
번외) 책 첫머리에 개발환경 설치내용... 유료 버전을 무료 버전보다 먼저 소개하면 어쩌자는 거야...
다행히 유료분 설치는 안함.
이기적 수험서에 소개된 1개월 무료체험 후 유료 전환 버전이 업데이트로 사라져서. 이것 때문에 한참 헤맸다.
- 결론)
SQL 지식이 0이라면, 해당 도서를 구매해서 강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
하지만 기출문제 풀이용으로는 부적합.
3. 실제 시험
시험장 가서 많이 당황했다.
ADsP 때는 이기적 수험서의 난이도와 크게 차이 없었는데, SQLD시험은 너무나도 상이...
문제집의 난이도를 크게 웃도는 문제가 많았다. 합격은 하겠지만 점수가 잘 나오긴 어렵겠구나, 싶었다.
나는 과락만 면하는 것보던 점수가 잘 나오는 방향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은 좀 아쉬웠다.
4. 공부 방법
ADsP때는 강의를 안 들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촉박해 강의를 빨리 들었다.
1) 이론 1회독
2) 문제 풀어보기
3) 문제풀이 강의 듣기
4) 틀린 문제 위주로 이론 강의 듣기
2,3,4번을 반복.
시험기간 동안 내 노트북이 없었다.
다른 컴퓨터를 쓰려니 함부로 Oracle DB를 설치할 수가 없어서, Oracle Live SQL로 쿼리를 입력해보았다.
Oracle Live SQL
2,394,001 scripts, 6,540 likes, 1,078 published scripts, 8,803 new scripts created in the last 7 days.
livesql.oracle.com
TCL은 안되는 거 같던데, 그래도 DDL, DML 은 작동하니까 나름 쓸만은 했다.
하지만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서 결과가 나오는 건지 이해하긴 어려웠다.
고로 Oracle DB를 쓰면서 공부하는 게 가장 좋고, 여건이 안된다면 Live SQL 을 추천!
짧은 공부기간 대비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지.
다음 시험은 책도 더 많이 살펴보고, 잘 준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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