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2운동1 10월의 달리기 - 샤오미 미밴드가 도와주는 zone2 훈련 나는 달리기는 커녕 걷기도 잘 못하던 사람이었다. 사실 난 체력을 늘리려면 걷고 뛰는 유산소를 해야한단 걸, 2020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그 때는 헬스에 미쳐서 유산소고 뭐고 눈에 안 들어왔다. 그래서 가족과 같이 걸으면 누구 하나는 내 손을 잡아줘야 했다. 지구력이 딸려서 나만 뒤로 처졌기 때문이다.부모님도 의아해했다. 애가 힘은 세졌는데 왜 이렇게 못 걷지? 이 우울한 체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든건지, 아님 근력 대비 지구력이 말짱 꽝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5월부터는 달리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고집하던 헬스도 관두고 필라테스로 옮겼다. 지근 위주 단련도 꽤나 좋더라. 와중에 근육 크기가 줄어 깜짝 놀라버림... 2024.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