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닥1 시 창작 수업 16 - 한 가닥 1. 시의 배경 설명머리카락 한 가닥. 아주 작고 미미한 것으로 시를 써보았다.도서관 간 날에 두통에 몸살이 겹쳐 정신이 몽롱해서 그런지,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가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다.소재가 너무 간단했나 싶긴 하지만, 시를 끊기지 않고 썼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ㅎㅎ 2. 합평시 뜯어보기한겨울의 포근한 일요일,추천받은 시집을 읽으러 도서관에 갔다눈시울이 뜨거워지면누가 볼세라 고개를 숙이고한 줄기 시구가 번쩍 뜨이면이마가 절로 들렸다- 1,2연 [향했다 → 갔다]'가다'가 좀 더 동작이 완료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바꾸신 듯하다. [내리꽂히면 → 번쩍 뜨이면] 시구가 머리에 내리 꽂힐 수도 있지만, 눈이 번쩍 뜨인다는 것을 '시구가 번쩍 뜨인다' 라고 표현하셨네. 교수님은 주어와 서술어를 .. 2025.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