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게1 시 창작 수업 2 - 파란에게 [화] 16:00 안현심의 시창작 아카데미롯데문화센터입니다.culture.lotteshopping.com 두 번째 수업날이 되었다.나는 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것을 참 좋아한다. 특히 광안리를 좋아해서, 심심하면 혼자서도 가본다. 그래서 광안리를 주제로 시를 한 편 써서 제출했다. 그리고 내 시는 엄청난 수정을 겪었다. 원본과 수정본을 보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자.(원본)파란의 쉼터너의 큰 눈 속에 온 하늘이 담긴다.네가 밀려와 부서지는 이 곳은나의 그리움과 안식이 되고네 너머에 있는 것을 그려보게 한다.희고 검은 것이 너를 밟다 가도 두 팔 나란히 벌려 맞아주고바람으로 등을 밀어 보낸다.그 푸르름을 바라보며 묻는다,언제까지 날 위해 있어줄 것인지파란이 답한다,나를 떠올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변함없이.. 2024.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