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봄1 시 창작 수업 21 - 꽃샘추위 봄학기 시작~이번 학기 시는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올려야 시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서, 늦었지만 다시 올리기로!1. 원작시 숨은 봄 겨울이 미적지근하더니개구리가 깨어나려 하자매섭게 들이닥친다 막 들어서려던 봄에게눈구름을 퍼부어혼쭐을 내주었다 화들짝 놀란 봄은제 몸 가리지도 못할앙상한 매화 가지 너머로 숨어들어서 자신을 샘내는 겨울이풀리는 강물을 타고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2. 원작시의 배경23, 24년은 엘니뇨 해(年)여서 대따 더웠고, 25년은 상대적으로 시원한 라니냐 해라고 한다. (24년 중후반부터 라니냐 발생 시작) 그래서 원래는 1월이 추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1월은 아주 따뜻했고 오히려 2월에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쳤다. 부산, 울산, 동부 경남은 눈이 .. 2025. 3. 21. 이전 1 다음